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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강진원 앵커
■ 출연 : 남영희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, 이두아 / 전 윤석열 캠프 공보 특보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주말에도 여야 대선 후보들은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. 이번 주도 여야의 치열한 주도권 잡기 경쟁이 시작됐는데요. 여야 각 캠프의 상황은 어떤지남영희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, 이두아 전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본격적인 대담 나누기 전에 덕담으로 시작을 하죠. 일단 윤석열 캠프, 그러니까 국민의힘 선대위는 아직 꾸려지지 않았으니까 나중에 인사드리고 남영희 대변인은 승진이라고 해야 되나요? 축하드립니다.
[남영희]
감사합니다.
선대위 정식 대변인이 되셨으니까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. 먼저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부터 살펴볼게요. 일단 그래픽 띄워주시겠습니까? 지금 윤석열 후보는 45.6%, 이재명 후보는 32.4%를 기록을 했습니다. 다자대결 때고요.
양자대결 그래픽도 있습니다. 양자 가상대결일 때는 윤석열 후보가 50%를 넘었고요. 이재명 후보는 36%, 14.2%포인트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.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과 관련된 그래픽도 있는데요. 당선 가능성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.7%, 이재명 후보는 39.4%로 기록을 했습니다.
물론 여러 여론조사기관마다 수치 차이는 조금 있지만 지금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결과는 이렇게 나왔고요.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확정된 지 일주일 정도 지났지 않습니까? 지금 일주일 정도가 지난 상태에서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
[남영희]
일단 윤석열 후보가 제1야당의 후보가 되면서 컨벤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계시는구나.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고요. 또 한편으로 민주당의 선대위가 발족됐지만 뚜렷한 모멘텀을 가지지 못한 부분이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. 이런 점에서 어떻게 보면 박스권에 갇혀버린 형국인데,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. 이 부분을 빨리 돌파해 나가야 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.
저는 저희가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돌이켜보면 용광로 선대위를 꾸리기는 했으나 지지자들 간의 균열은 서서히 봉합되어 가는 수준이고 또 그때 생겨났던 상처들이 아물어가는 과정이다,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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